[리포트]하나로, 스톡옵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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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나로텔레콤이 부진한 경영실적에도 불구하고 주요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과도한 마케팅 비용으로 지난 2분기 하나로텔레콤의 실적은 그야말로 부진했습니다.
(CG-하나로텔레콤 2분기 실적)
매출도 줄었고, 당기손실도 162억원에 달했습니다.
(CG-스톡옵션 부여 논란)
이러한 상황에 팀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약 20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행사기간은 2년 뒤, 행사가격은 6400원입니다.
2008년 이후에나 행사가 가능한 스톡옵션이지만, 현재 주가가 행사가격 보다 높다는 점에서 당장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우선 노조에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S-노조, "임금동결-스톡옵션은 모순")
실적 악화와 비용절감을 이유로 노조에게 '내년 임금동결'을 견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입니다.
(S-"성과보다 주가띄우기 우려")
업계에서는 스톡옵션 부여로 해당 임직원들이 장기적인 실적 보다는 주가 관리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S-편집: 김지균)
한편, CEO의 위상, 성과보상의 최대 수단으로 여겨진 스톡옵션이 글로벌 CEO들의 잇따른 스캔들로 살인도구로 변하고 있는 지금, 논란속의 스톡옵션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기자>
과도한 마케팅 비용으로 지난 2분기 하나로텔레콤의 실적은 그야말로 부진했습니다.
(CG-하나로텔레콤 2분기 실적)
매출도 줄었고, 당기손실도 162억원에 달했습니다.
(CG-스톡옵션 부여 논란)
이러한 상황에 팀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약 20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행사기간은 2년 뒤, 행사가격은 6400원입니다.
2008년 이후에나 행사가 가능한 스톡옵션이지만, 현재 주가가 행사가격 보다 높다는 점에서 당장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우선 노조에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S-노조, "임금동결-스톡옵션은 모순")
실적 악화와 비용절감을 이유로 노조에게 '내년 임금동결'을 견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입니다.
(S-"성과보다 주가띄우기 우려")
업계에서는 스톡옵션 부여로 해당 임직원들이 장기적인 실적 보다는 주가 관리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S-편집: 김지균)
한편, CEO의 위상, 성과보상의 최대 수단으로 여겨진 스톡옵션이 글로벌 CEO들의 잇따른 스캔들로 살인도구로 변하고 있는 지금, 논란속의 스톡옵션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