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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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가 최근 5년간 택지개발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잦은 설계변경으로 8천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은 토지공사에 대한 국회 건교위 국정감사에서 "지난해까지 5년간 사업비가 증액된 84건에 대한 최초 낙찰가는 2조5천123억원이었지만, 그동안 1천24회의 설계변경을 통해 낙찰가보다 공사비가 8천241억원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승환 한나라당 의원도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지난 5년간 1백억원 이상 공사내역을 보면 설계변경으로 인해 증액한 공사비가 5천770억원으로 낙찰가 대비 공사비 증감률이 33.9%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은 토지공사에 대한 국회 건교위 국정감사에서 "지난해까지 5년간 사업비가 증액된 84건에 대한 최초 낙찰가는 2조5천123억원이었지만, 그동안 1천24회의 설계변경을 통해 낙찰가보다 공사비가 8천241억원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승환 한나라당 의원도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지난 5년간 1백억원 이상 공사내역을 보면 설계변경으로 인해 증액한 공사비가 5천770억원으로 낙찰가 대비 공사비 증감률이 33.9%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