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 기업 R&D투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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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가 가장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 무역산업부가 발표한 '세계 R&D 스코어보드'를 인용,작년 대만과 한국 기업들의 R&D 투자가 각각 30.5%,12% 증가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반면 미국의 R&D 투자는 전년보다 8.2%,유럽은 5.8%,일본은 4% 각각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전 세계 12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한국 기업은 17개,대만기업은 44개가 포함돼 있다.
한국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들이 R&D 투자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의 R&D 투자는 4년 전 18억8000만달러에서 54억4000만달러로 급증,조사 대상 기업 중 9위(전년 17위)를 차지했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 무역산업부가 발표한 '세계 R&D 스코어보드'를 인용,작년 대만과 한국 기업들의 R&D 투자가 각각 30.5%,12% 증가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반면 미국의 R&D 투자는 전년보다 8.2%,유럽은 5.8%,일본은 4% 각각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전 세계 12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한국 기업은 17개,대만기업은 44개가 포함돼 있다.
한국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들이 R&D 투자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의 R&D 투자는 4년 전 18억8000만달러에서 54억4000만달러로 급증,조사 대상 기업 중 9위(전년 17위)를 차지했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