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올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2,970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3,075억원, 경상이익은 16.2% 증가한 2,6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신규 수주는 국내 5조1,122억원, 해외 2조3,076억원 등 모두 7조4,1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였으며, 이로써 수주잔고는 29조665억원으로 약 5년치의 일감을 확보했습니다.

3분기만의 실적을 보면 매출 1조2,979억원, 영업이익 1,064억원, 경상이익 870억원, 순이익 8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최근 뉴 브랜드 힐스테이트 출시에 따라 주택부문 수주 증가가 예상되고,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돼, 올 연간실적 목표인 매출 5조685억과 순이익 3,537억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