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수석부사장 "한국 소비자들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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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올뉴 볼보 S80의 신차발표회 참석차 방한한 렉스 케르세마커스 볼보자동차 수석부사장(46)은 "한국 소비자들은 첨단 기술을 매우 빠르게 받아들인다"며 "한국 시장에 여러 가지 기회가 존재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렉스 부사장은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인접 국가에 비해 성숙돼 있다"며 올뉴 볼보 S80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출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인은 최고의 품질과 기술,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볼보자동차 내 2인자로서 브랜드와 제품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있는 렉스 부사장이 신차 출시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한국의 자동차 시장을 보다 잘 이해하는 것도 이번 방한 목적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렉스 부사장은 방한 기간 현대자동차의 에쿠스를 타고 다니면서 승차감과 편의성 등에 비교적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에쿠스에 대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속도와 경쟁력을 잘 보여주는 차"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시장 규모가 아무리 커져도 한국 시장의 독자적인 중요성은 줄어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는 것을 봤다"며 "오늘날 자동차회사들은 그 어떤 성장 시장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1984년 볼보에 입사한 렉스 부사장은 2000년에는 비(非)스웨덴인으로서는 최초로 볼보의 이사회 멤버가 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렉스 부사장은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인접 국가에 비해 성숙돼 있다"며 올뉴 볼보 S80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출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인은 최고의 품질과 기술,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볼보자동차 내 2인자로서 브랜드와 제품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있는 렉스 부사장이 신차 출시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한국의 자동차 시장을 보다 잘 이해하는 것도 이번 방한 목적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렉스 부사장은 방한 기간 현대자동차의 에쿠스를 타고 다니면서 승차감과 편의성 등에 비교적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에쿠스에 대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속도와 경쟁력을 잘 보여주는 차"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시장 규모가 아무리 커져도 한국 시장의 독자적인 중요성은 줄어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는 것을 봤다"며 "오늘날 자동차회사들은 그 어떤 성장 시장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1984년 볼보에 입사한 렉스 부사장은 2000년에는 비(非)스웨덴인으로서는 최초로 볼보의 이사회 멤버가 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