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산은-수은 업무영역 '공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1]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또다시 업무영역 마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외 국정감사 현황을 현장의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CG) (재정경제위 국정감사)
-수은, 산은 해외진출 '난색'
-수은 남북협력기금 의혹 제기
-산은, 대우증권 보유 의지 확인
-산은, 대우조선 내년이후 매각
오전 10시부터 국정감사가 진행된 수출입은행은 업무현황 자료에서 산업은행이 대외금융업무를 확대하는 것은 산은법상 설립목적을 일탈하는 것이라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설립목적상 업무 반경이 수출입은행의 주장처럼 국내로만 한정돼 있지 않다면서 산업발전과 국민경제를 위해 해외 진출이 필요하다고 맞받아쳤습니다.
현재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은 동시에 우즈베키스탄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국감에서는 산업은행의 해외사업 진출로 국책은행간 과당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났습니다.
또 한나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수출입은행의 남북협력기금 부당 대출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주로 사업성이 불투명하고 담보 가치도 낮은데도 불구하고 철저한 대출심사 없이 '퍼주기식' 대출을 해줬다는 내용입니다.
한편 감사원 권고사항인 대우증권 매각과 관련해 산업은행은 업무현황 보고자료에서 대우증권을 국내 선도 금융투자회사로 육성해나가겠다며 매각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선 "10월말 이후 매각방안에 관한 외부컨설팅 최종보고서가 나온다"면서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내년 이후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또다시 업무영역 마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외 국정감사 현황을 현장의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CG) (재정경제위 국정감사)
-수은, 산은 해외진출 '난색'
-수은 남북협력기금 의혹 제기
-산은, 대우증권 보유 의지 확인
-산은, 대우조선 내년이후 매각
오전 10시부터 국정감사가 진행된 수출입은행은 업무현황 자료에서 산업은행이 대외금융업무를 확대하는 것은 산은법상 설립목적을 일탈하는 것이라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설립목적상 업무 반경이 수출입은행의 주장처럼 국내로만 한정돼 있지 않다면서 산업발전과 국민경제를 위해 해외 진출이 필요하다고 맞받아쳤습니다.
현재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은 동시에 우즈베키스탄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국감에서는 산업은행의 해외사업 진출로 국책은행간 과당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났습니다.
또 한나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수출입은행의 남북협력기금 부당 대출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주로 사업성이 불투명하고 담보 가치도 낮은데도 불구하고 철저한 대출심사 없이 '퍼주기식' 대출을 해줬다는 내용입니다.
한편 감사원 권고사항인 대우증권 매각과 관련해 산업은행은 업무현황 보고자료에서 대우증권을 국내 선도 금융투자회사로 육성해나가겠다며 매각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선 "10월말 이후 매각방안에 관한 외부컨설팅 최종보고서가 나온다"면서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내년 이후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