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포인트제 대대적 손질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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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당국이 신용카드사의 포인트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들어갑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포인트 적립 방식, 카드사용액에 따른 포인트 사용 제한, 포인트 인정 기간 등 포인트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준비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포인트에 대한 충당금적립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또 일반 포인트뿐 아니라 선포인트에 대해서는 당해 연도에 비용 처리를 하라는 지침을 카드사들에게 내렸습니다.
선포인트란 고객이 물품을 구입할 경우 카드사가 고객이 할인 받는 금액 만큼을 물품 판매 회사에 지급하고 고객은 미리 받은 포인트에 맞도록 카드 이용 실적을 유지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는 카드사가 지급한 선포인트를 할부 기간만큼 늘려서 경비 처리를 했지만 당해 연도에 한꺼번에 비용 처리를 하게 될 경우 카드사의 손익구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선포인트 제도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활발히 한 일부 전업계 카드사의 순익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드사 관계자는 "선포인트에 대해 당해 연도에 비용 처리를 하라는 것은 마켓팅 과열을 자제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포인트 적립 방식, 카드사용액에 따른 포인트 사용 제한, 포인트 인정 기간 등 포인트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준비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포인트에 대한 충당금적립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또 일반 포인트뿐 아니라 선포인트에 대해서는 당해 연도에 비용 처리를 하라는 지침을 카드사들에게 내렸습니다.
선포인트란 고객이 물품을 구입할 경우 카드사가 고객이 할인 받는 금액 만큼을 물품 판매 회사에 지급하고 고객은 미리 받은 포인트에 맞도록 카드 이용 실적을 유지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는 카드사가 지급한 선포인트를 할부 기간만큼 늘려서 경비 처리를 했지만 당해 연도에 한꺼번에 비용 처리를 하게 될 경우 카드사의 손익구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선포인트 제도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활발히 한 일부 전업계 카드사의 순익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드사 관계자는 "선포인트에 대해 당해 연도에 비용 처리를 하라는 것은 마켓팅 과열을 자제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