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산은 대외업무 확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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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역할 재정립을 앞두고 영역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출입은행이 산업은행의 해외사업 진출을 비판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산은이 국내개발금융 지원이라는 산은법상 설립목적을 일탈해 국제 투자은행 역할을 추구하며 대외금융업무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은은 "산은과 업무가 중첩되면 국책은행간 무분별한 업무경쟁 과정에서 국가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저해하고 업무 중복에 따른 국제통상분쟁의 소지가 생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산은은 국내기업에 대한 장기설비금융기관으로서, 수은은 대외거래전담은행으로서 설립목적에 따른 고유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수출입은행은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산은이 국내개발금융 지원이라는 산은법상 설립목적을 일탈해 국제 투자은행 역할을 추구하며 대외금융업무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은은 "산은과 업무가 중첩되면 국책은행간 무분별한 업무경쟁 과정에서 국가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저해하고 업무 중복에 따른 국제통상분쟁의 소지가 생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산은은 국내기업에 대한 장기설비금융기관으로서, 수은은 대외거래전담은행으로서 설립목적에 따른 고유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