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 나눔캠페인] '백제의 고도' 공주시에 따뜻한 이웃사랑 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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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고도' 충남 공주시도 '한사랑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준원 공주시장과 이형복 주민자치국장,신한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장은 26일 오후 2시 공주시장실에서 한사랑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한다는 약정식 현판에 서명했다.
모두 339명의 공무원이 뜻을 같이 한 공주시청은 2006년 10월20일부터 2007년 9월20일까지 매월 169만5000원씩 연 2034만원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공주시는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1인당 모금액이 2800원으로 1위를 차지,전국의 기업과 자치단체 중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65세 이상 인구가 16%에 달하는 데다 농촌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공주시의 개인모금활동 실적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인 셈이다.
공주시는 이번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이 시장과 심종훈 부시장이 앞장서 참여하자 세무과(25명) 주민생활지원과(23명) 도시건축과(18명) 직원 전원 등 모두 339명의 시청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장기면(15명) 사곡면(15명) 직원 전원을 포함,면 단위에서도 대거 뜻을 함께했다.
공주시는 시 산하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불을 지핀 이번 캠페인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인과 향토 기업들도 대거 참여시킬 방침이다.
신 지회장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주시에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더불어 사는 공동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