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1회 유엔의날 기념행사에서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과 김승연 유엔한국협회 회장(한화 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반 장관의 사무총장 당선은 그의 능력과 리더십이 국제사회에서 평가받은 것일 뿐 아니라 한국인들이 지난 50년간 이룩한 업적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격으로 단상에 오른 반 장관은 유엔 사무국의 개혁과제를 설명하고 유엔의 현안들을 다뤄나갈 구상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을 포함한 전현직 외교관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