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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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 18일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수를 써서라도 역사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교육부 발표에 대해 일부에서는 수능뿐 아니라 모든 공무원시험에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반면 고교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라는 교육과정안의 취지와 맞지 않고,실효성이 의문스럽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한 미디어다음 네티즌 투표에는 24일 오전 9시까지 총 1041명이 투표에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아이디 '코바'는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매일 성토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지만 정작 어린 학생들은 정확한 역사적 진실을 모르고 지나간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하이키킥'도 "한국처럼 역사과목을 홀대하는 나라도 없을 것"이라며 필수과목 지정을 주장했다.
반면 아이디 '하루'는 "한국사 시험은 단지 암기력을 테스트하는 것일 뿐"이라며 "교육부는 시험 과목 추가와 같은 손쉬운 방법 말고 좀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와글와글은 인터넷 포털 다음과 함께합니다. 미디어다음 아고라(http://agora.media.daum.net)를 통해 설문에 참여 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미디어다음 네티즌 투표에는 24일 오전 9시까지 총 1041명이 투표에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아이디 '코바'는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매일 성토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지만 정작 어린 학생들은 정확한 역사적 진실을 모르고 지나간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하이키킥'도 "한국처럼 역사과목을 홀대하는 나라도 없을 것"이라며 필수과목 지정을 주장했다.
반면 아이디 '하루'는 "한국사 시험은 단지 암기력을 테스트하는 것일 뿐"이라며 "교육부는 시험 과목 추가와 같은 손쉬운 방법 말고 좀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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