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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심혈관계 치료제 시장은 500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심장질환을 근본적인 치료할 수 있는 세포 치료제를 개발한 (주)BHK(대표 최종원 www.bhk.co.kr)는 심혈관계 치료에 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 500조원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세포 치료제(임상실험 제품명 Myo Cell)는 현재 임상2상까지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상태이며， 2004년에는 유럽에서 임상1상과 2상을 통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9월경 식약청으로부터 상용화에 관한 승인이 완결되면 심장병 치료의 새로운 지평으로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치료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치료제는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허벅지에서 근육 줄기세포를 소량 체취해 심장근육에 맞게 배양한 후 환자의 괴사된 심장부위에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미국 바이오하트사와 합작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세포치료제 생산공장을 건립중이다.

이 회사는 심혈관계 치료에 관한 토털 솔루션 구축을 위해 인공장기 전문기업인 '뉴하트바이오'를 계열사로 편입시켜 소프트웨어인 바이오와 하드웨어인 인공장기 분야를 결합시켰다.

또한 올해 코스닥 우회상장을 통해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조달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최 대표는 "미국 바이오하트로부터 이전 받은 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신장， 피부， 뇌 같은 타 기관의 세포치료제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며 회사의 로드맵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