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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시장의 최대 화두는 단연 '논술'이다.

입시전형에서 논술의 비중이 커지면서 다양한 사교육 업체들이 논술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언 발에 오줌 누기' 식의 논술 교육이 횡횡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논술교육은 당장의 효과나 임기응변이 통하지 않는다.

그 특성상 단계적으로 사고를 확장시켜 학생들이 종합적인 시각을 갖추도록 도와줘야 한다.

'눈높이 교육'으로 유명한 (주)대교(대표 송희용 www.daekyo.co.kr)는 논술 브랜드 '솔루니'를 런칭해， 논술 교육의 새로운 완성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주)대교의 '솔루니'는 입체적 열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력과 자기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포럼'식 학습 브랜드다.

솔루니의 궁극적인 목표는 중ㆍ고등학교에 대비한 초등 논술 완성이다.

단순한 논술 시험 대비가 아닌， 문제를 창의적으로 발견하고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학생 스스로가 논리에 맞는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또한 교사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책 읽기와 더불어 글쓰기， 토론， 공동창작 활동을 함께 하는 참여형 입체 학습이다.

그래서 교사도 튜터가 아닌 디렉터(연출가)라고 칭한다.

학습 운영은 솔루니 디렉터가 4~6명의 소그룹을 주2회 1시간씩 포럼식으로 진행한다.

제품에는 저학년용 '솔루니 독서포럼'과 고학년용 '솔루니 논술포럼'이 있다.

이런 차별화된 시스템이 학부모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솔루니는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런칭 1년 만에 2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아울러 2005년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베스트 명품상'과 '한국교육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소비자 상을 석권하고 있다.

'솔루니' 만의 독특한 논술교육 방법

솔루니의 강점은 논술의 뿌리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학습방법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첫째， 독서와 논술을 분리해 학습의 전문화를 이뤘다.

논리적인 사고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에서 비롯된다.

저학년은 독서의 흥미를 불어넣기 위해 쓰기를 강요하기 보다는 토론과 창의력에 중점을 뒀다.

고학년은 저학년에서 닦은 지식을 논리적인 글로 표현하는 수업이 주를 이룬다.

둘째， 활동학습 도입으로 학생들에게 자발적인 동기를 유도하고 있다.

놀이처럼 즐겁게 참여하는 토론과 활동 중심의 학습으로 서로의 다양한 생각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사고를 넓혀 가도록 구성했다.

또한 글쓰기， 그리기， 공동 창작 활동 등의 학습 결과를 포트폴리오 파일에 매주 보관하기 때문에 학부모는 학습 결과와 진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포럼식 그룹별 학습과 교실 밖 체험학습을 결합한 멀티 체험 학습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교실 안에서는 책 읽기와 글쓰기， 토론， 공동창작 활동을 함께 하는 참여형 입체 학습이 진행된다.

교실 밖 체험학습은 책과 토론을 통해 배운 것을 현장에서 경험을 통해 체득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배가 시키는 새로운 학습 프로그램이다.

격월로 진행하는 체험학습은 활동책과 함께 숲 속 체험， 갯벌 탐사， 철새 탐조， 농촌 체험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다.

넷째， 전문가로부터 엄격한 도서선정 절차를 거쳤다.

국제독서학회(IRA)의 도서선정 기준에 따라 현직교사， 교수， 문학비평가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가 그룹이 도서를 선정한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는 단행본 도서를 학습자 수준에 맞춰 4단계로 분석해 추출한 것. 특히 작가의 원작을 그대로 사용해 문학의 향취를 느끼도록 배려한 것도 다른 교육 방법과 다른 점이다.

이는 교육 목적으로 독서가 수단으로 쓰이는 것이 아닌 학생들에게 독서 그 자체의 즐거움을 전해주는 것이다.

송희용 대표는 "독서 논술시장은 향후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조인스닷컴에 솔루니 과정을 개설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솔루니처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독서논술 프로그램의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