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계열사, 약세장서 신고가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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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계열사들이 자회사 상장 등 각종 호재를 타고 약세장에서도 잇달아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어 관심이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TX엔진은 지난 20일 1.59%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인 2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9월 중순 이후 꾸준히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셈이다.
최근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주력 품목인 선박용 엔진부문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 STX엔파코 상장 가능성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선박용 엔진 외에 전자통신사업부도 흑자로 돌아서고 플랜트부문의 신규 수주 또한 급증세여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 2만6200원을 제시했다.
STX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STX도 20일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만6100원을 나타내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STX는 특히 전체 발행 주식의 25.5%에 이르는 전환사채(CB)로 인한 물량 부담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가치 상승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CB 전환가격은 1만3683원이다.
STX조선도 100% 자회사인 STX중공업 상장 발표 후 줄곧 강세를 보이며 9월 말 이후 40%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19일에는 장중 1만4250원으로 신고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 노르웨이 펀드 펀리폰즈가 STX조선 지분을 추가 취득한 것도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TX엔진은 지난 20일 1.59%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인 2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9월 중순 이후 꾸준히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셈이다.
최근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주력 품목인 선박용 엔진부문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 STX엔파코 상장 가능성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선박용 엔진 외에 전자통신사업부도 흑자로 돌아서고 플랜트부문의 신규 수주 또한 급증세여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 2만6200원을 제시했다.
STX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STX도 20일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만6100원을 나타내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STX는 특히 전체 발행 주식의 25.5%에 이르는 전환사채(CB)로 인한 물량 부담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가치 상승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CB 전환가격은 1만3683원이다.
STX조선도 100% 자회사인 STX중공업 상장 발표 후 줄곧 강세를 보이며 9월 말 이후 40%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19일에는 장중 1만4250원으로 신고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 노르웨이 펀드 펀리폰즈가 STX조선 지분을 추가 취득한 것도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