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性] 북핵실험이후 금슬이 좋아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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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ㆍ11테러 사건 이후 미국에선 결혼하는 커플이 늘어나고 섹스 횟수도 많아졌다고 한다. 섹스의존증에 빠진 것일까? 참을 수 없는 강박,불안,우울,견딜 수 없는 대인관계 등을 스스로 해결할 길이 없어 섹스를 통해 긴장과 앙금을 해소한다는 얘기다.
1941년 태평양전쟁 당시 미군은 기발한 착상을 했다. 최전선에 배치된 군인들에게 젖가슴과 엉덩이가 풍만하고 섹시한 여배우들의 누드가 담긴 요염한 포스터를 나눠줬다. '야한 포스터 한 장이 사선을 넘나드는 병사들에게 어떤 위안을 줄 수 있을까?'라고 반신반의했겠지만 결과는 상상이상이었다.
병사들은 누드 포스터를 철모 속에,주머니에,수첩 갈피에 끼우고 포스터 속의 여인과의 달콤한 섹스를 상상하면서 전쟁의 공포를 극복했다.
2차대전 때 병사들이 극도의 공포를 이겨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섹스연상요법에 대해 전후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되었다. 존스 홉킨스의대 피터 스태츠 박사는 "통증을 극복하는 데는 섹스와 같이 몰입성 긍정적 사고가 즉효다. 격렬한 섹스 장면과 이성의 알몸을 연상하면 아주 긴 시간 동안 통증을 참아낼 수 있다. 섹스를 치료행위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사람이 한 곳에 몰두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데는 섹스가 단연 최고"라고 말한다.
공포와 섹스의 상관관계는 하필 전문가가 아니라도 알고 있다.
"사람들이 살기가 힘들어지면 섹스에 더 많이 집착한대. 미개한 나라일수록 자식새끼들이 굶어죽어 가는 데도 애를 줄줄이로 낳잖아. 위기상황이 심각할수록 종족을 더 많이 번식해야 한다는 강박이 커지겠지? 임신도 더 잘 된대. 그래서 전쟁 때 딱 한 번 강간당한 여자들이 영낙없이 임신이 된다잖아."
이제 작금의 우리 현실을 보자! 북한이 핵실험을 했고,UN은 결의안을 채택하여 계속 제재를 가하고 있고,주변국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북한이 경제적 고립 등 왕따가 된 상황에서 2차 핵실험을 또 할 것이라고 한다. 그 이후 우리 잠자리는 어떻게 변했을까?
"전쟁이 그렇게 쉽게 나겠어? 우리 집 야간전선에는 아직 아무 일도 안 일어나. 언제 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해. 사람들이 핵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섹스연상을 많이 하게 된다면 좋지…. 그렇게 되면 김정일이 덕보는 셈인가? 하기야 우리가 그렇게 햇볕을 갖다 퍼부었는데 뭐래도 오는 게 있어야지."
북핵 이후 한국사회의 분위기는 위기심리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밖에서 보면 얄미울 정도로 북핵에 대한 반응이 무디고 더딘 것 같다. 왜 이럴까. 북이 핵실험을 하기 전에도 세상살이가 하도 각박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초연해진 것인가? 아니면 '그렇게 햇볕을 퍼다줬는데 설마 뭔 일이 있으랴' 하면서 자신의 안위는 나라님한테 위탁하고 생업에만 열심들인가?
북핵 때문에 우리가 당하는 유무형 손실이 천문학적일 터인데 그나마 섹스라도 활발히 해서 조금이라도 만회해야 합니다. 그럴러면 우선 위기의식부터 좀 더 느껴야 하는데… 이래서야 원….
위기의식이야 연습해서 될 일이 아니고 섹스연상법부터 연습해봅시다.
"난 출근길에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만나는 이웃집 아저씨가 멋있어. 어제는 엉뚱하게도 그 사람이 잠자리에선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봤지. 웃기지? 그 사람의 아내는 어떨까? 품에 턱 하니 안기면 느낌이 좋을까? 우리 남편보다 잘할까? 등등 혼자 소설 쓰다가 '땡' 하면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허망하지만 아주 짜릿해. 그것도 단 둘이 탔을 때 얘기지 중간에 누가 타면 김 새지. 다른 여자들은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까? 난 자주 그러거든…. 잘생긴 옆집 총각부터 출근길 남성,멋진 영화배우까지. 그런 연상을 하고 나면 그날 밤엔 남편과 너무 잘돼."
성경원 한국성교육연구소 대표 www.성박사.com
1941년 태평양전쟁 당시 미군은 기발한 착상을 했다. 최전선에 배치된 군인들에게 젖가슴과 엉덩이가 풍만하고 섹시한 여배우들의 누드가 담긴 요염한 포스터를 나눠줬다. '야한 포스터 한 장이 사선을 넘나드는 병사들에게 어떤 위안을 줄 수 있을까?'라고 반신반의했겠지만 결과는 상상이상이었다.
병사들은 누드 포스터를 철모 속에,주머니에,수첩 갈피에 끼우고 포스터 속의 여인과의 달콤한 섹스를 상상하면서 전쟁의 공포를 극복했다.
2차대전 때 병사들이 극도의 공포를 이겨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섹스연상요법에 대해 전후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되었다. 존스 홉킨스의대 피터 스태츠 박사는 "통증을 극복하는 데는 섹스와 같이 몰입성 긍정적 사고가 즉효다. 격렬한 섹스 장면과 이성의 알몸을 연상하면 아주 긴 시간 동안 통증을 참아낼 수 있다. 섹스를 치료행위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사람이 한 곳에 몰두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데는 섹스가 단연 최고"라고 말한다.
공포와 섹스의 상관관계는 하필 전문가가 아니라도 알고 있다.
"사람들이 살기가 힘들어지면 섹스에 더 많이 집착한대. 미개한 나라일수록 자식새끼들이 굶어죽어 가는 데도 애를 줄줄이로 낳잖아. 위기상황이 심각할수록 종족을 더 많이 번식해야 한다는 강박이 커지겠지? 임신도 더 잘 된대. 그래서 전쟁 때 딱 한 번 강간당한 여자들이 영낙없이 임신이 된다잖아."
이제 작금의 우리 현실을 보자! 북한이 핵실험을 했고,UN은 결의안을 채택하여 계속 제재를 가하고 있고,주변국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북한이 경제적 고립 등 왕따가 된 상황에서 2차 핵실험을 또 할 것이라고 한다. 그 이후 우리 잠자리는 어떻게 변했을까?
"전쟁이 그렇게 쉽게 나겠어? 우리 집 야간전선에는 아직 아무 일도 안 일어나. 언제 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해. 사람들이 핵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섹스연상을 많이 하게 된다면 좋지…. 그렇게 되면 김정일이 덕보는 셈인가? 하기야 우리가 그렇게 햇볕을 갖다 퍼부었는데 뭐래도 오는 게 있어야지."
북핵 이후 한국사회의 분위기는 위기심리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밖에서 보면 얄미울 정도로 북핵에 대한 반응이 무디고 더딘 것 같다. 왜 이럴까. 북이 핵실험을 하기 전에도 세상살이가 하도 각박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초연해진 것인가? 아니면 '그렇게 햇볕을 퍼다줬는데 설마 뭔 일이 있으랴' 하면서 자신의 안위는 나라님한테 위탁하고 생업에만 열심들인가?
북핵 때문에 우리가 당하는 유무형 손실이 천문학적일 터인데 그나마 섹스라도 활발히 해서 조금이라도 만회해야 합니다. 그럴러면 우선 위기의식부터 좀 더 느껴야 하는데… 이래서야 원….
위기의식이야 연습해서 될 일이 아니고 섹스연상법부터 연습해봅시다.
"난 출근길에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만나는 이웃집 아저씨가 멋있어. 어제는 엉뚱하게도 그 사람이 잠자리에선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봤지. 웃기지? 그 사람의 아내는 어떨까? 품에 턱 하니 안기면 느낌이 좋을까? 우리 남편보다 잘할까? 등등 혼자 소설 쓰다가 '땡' 하면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허망하지만 아주 짜릿해. 그것도 단 둘이 탔을 때 얘기지 중간에 누가 타면 김 새지. 다른 여자들은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까? 난 자주 그러거든…. 잘생긴 옆집 총각부터 출근길 남성,멋진 영화배우까지. 그런 연상을 하고 나면 그날 밤엔 남편과 너무 잘돼."
성경원 한국성교육연구소 대표 www.성박사.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