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미 남동부 최대 차 메이커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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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20일 애틀란타 시내에 위치한 조지아 주지사 공관에서 열린 만찬석상에서 미국 프로젝트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소니 퍼듀 주지사를 비롯 주정부 관계자들이 기아차 조지아공장 투자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열정과 아낌없는 지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기아차 조지아 공장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공장으로 만듦으로써 조지아주가 북미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메카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함께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기아차가 미국 남동부 지역의 자동차 핵심 업체가 될 것”이라고 덛붙였습니다.
현재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자동차 생산을 하고 있는 업체는 앨라배마주의 메르세데스 벤츠, 혼다, 조지아주의 GM, 포드, 미시시피주의 닛산 등으로 각각 연간 25만대에서 40만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기아차 공장이 완공돼면 현대기아차는 연산 60만대로 이 지역 최대 생산 업체가 될 전망입니다.
기아차는 2010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65만대를 북미지역에 판매해 현재 1.7% 수준인 시장점유율을 3.4%까지 끌어올리는 등 판매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조지아 공장 완공 이후 가동률을 단기간 내에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도 북미시장에서 지난해 52만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26.9%늘어난 6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2010년에는 100만대를 판매해 현재 3%수준의 시장점유율을 5.2%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2010년 현대기아자동차는 165만대 판매에 시장점유율은 8.6%로 현재 판매 5위인 혼다(2005년 시장점유율 8.7%)와 대등한 위치를 차지하게 돼 북미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메이저 업체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
이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소니 퍼듀 주지사를 비롯 주정부 관계자들이 기아차 조지아공장 투자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열정과 아낌없는 지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기아차 조지아 공장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공장으로 만듦으로써 조지아주가 북미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메카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함께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기아차가 미국 남동부 지역의 자동차 핵심 업체가 될 것”이라고 덛붙였습니다.
현재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자동차 생산을 하고 있는 업체는 앨라배마주의 메르세데스 벤츠, 혼다, 조지아주의 GM, 포드, 미시시피주의 닛산 등으로 각각 연간 25만대에서 40만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기아차 공장이 완공돼면 현대기아차는 연산 60만대로 이 지역 최대 생산 업체가 될 전망입니다.
기아차는 2010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65만대를 북미지역에 판매해 현재 1.7% 수준인 시장점유율을 3.4%까지 끌어올리는 등 판매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조지아 공장 완공 이후 가동률을 단기간 내에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도 북미시장에서 지난해 52만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26.9%늘어난 6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2010년에는 100만대를 판매해 현재 3%수준의 시장점유율을 5.2%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2010년 현대기아자동차는 165만대 판매에 시장점유율은 8.6%로 현재 판매 5위인 혼다(2005년 시장점유율 8.7%)와 대등한 위치를 차지하게 돼 북미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메이저 업체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