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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매수차익잔고 부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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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선물시장 강세로 매수차익잔고가 연일 사상최대치를 넘어서고 있지만 베이시스 구조상 청산 부담은 덜하다는 분석입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일 급증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매수차익잔고 물량이 청산될 경우 수급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8일 현재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는 2조87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유례없이 매수차익잔고가 쌓이는 이유는 선물시장이 현물시장보다 상대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시장베이시스가 연일 1.5포인트를 넘고 있을 뿐 아니라 선물 가격은 금리와 만기 잔존기간 등을 고려한 이론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선물 고평가는 2000년대 이후 처음 나타나는 현상으로 비싼 선물을 매도하고 상대적로 싼 현물을 매수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선물시장의 상대적인 고평가는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이 북핵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현물은 연말 배당까지 얻을 수 있어 인덱스펀드 역시 선물보다 현물을 선호하고 있어 매도차익잔고는 7100억원대로 줄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북핵 악재에도 1300에 대한 신뢰가 좀처럼 깨지지 않고 있으며 베이시스도 쉽게 흔들릴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사상최대 규모의 잔고가 유지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잔고의 청산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베이시스가 1포인트 아래로 밀릴 경우 프로그램매도가 집중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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