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주식시장 내부적으로 주도주가 바뀌는 등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북핵 사태가 터지면서 한 때 지수 1,300선을 위협받았던 주식시장.

하지만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며 어느새 1,350선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S-주가 복원과정 양호)

증권가에서는 시장 전반적으로 수준적인 측면과 질적인 면에서 주가의 복원과정이 모두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CG-증권사 분석)

신영증권은 "북핵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면역력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여 저점 테스트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향후 증시를 이끌 주도주 자리를 차지할 업종에 대해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CG-증권사 분석)

하나증권은 "주식시장 내부적으로는 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주도주가 바뀌는 등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달 전까지 증시를 이끌었던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은행과 철강주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G-주도주 변화 배경)

이는 수출주의 모멘텀이 둔화된 데다 기술주의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된 점,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안전 선호현상과 금융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나증권은 "은행과 철강주가 주도하는 시장의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이를 감안한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실적호전과 업황개선을 ?Ⅹ似㎸? 대표주에 무게중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