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내라! 수출한국 뉴스타트] SK텔레콤, 미국 통신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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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텔레콤이 미국에 세운 이동통신사업자 힐리오가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로 통신의 본고장인 미국의 이동통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힐리오를 통한 IT벤처, 컨텐츠 기업의 미국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미국 전역에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힐리오. 음성 통화가 위주인데다 무선인터넷이라고 해봐야 고작 SMS 정도였던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는 하나의 충격이었습니다.
[INT 프랭크리 박 모바일 시티 사장]
“미국 기존의 회사의 핸드폰은 날씨나 스포츠 점수판 정도 볼 수 있었는데 힐리오는 컴퓨터를 따라갈 정도로 주소를 직접 넣어 웹사이트를 열 정도니”
SK텔레콤과 미국의 인터넷 사업자 어스링크와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힐리오’ 힐리오는 가장 앞선 서비스를 원하는 이른바 어얼리어댑터를 주 공략층으로 삼았습니다.
[마이클 그로시 힐리오 부사장]
“힐리오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모바일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하는 18살의 32살의 고객이 주 타겟입니다.”
통신 본고장인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앞선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모바일 마이스페이스. 대표적인 커뮤니티인 한국의 싸이월드와 같은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미국 시장 안착은 성공입니다. 이제 시작한지 넉달밖에 되지 않아 가입자수는 많지 않지만 매주 기록이 갱신되고 있고 그것도 모두 이른바 돈이 되는 사업 고급 사용자들입니다.
힐리오의 안착은 곧바로 우리나라 이동통신, 무선인터넷 벤처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20여개의 한국 벤처기업들이 힐리오와 함께 미국에 진출했습니다.
[INT 설원희 힐리오 사장]
“한국의 정말 수많은 시장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갖고 있는 벤처들이 힐리오를 통해 SK텔레콤과 같이 미국에 동반 진출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힐리오를 통해 그것이 하나의 전초기지가 되어 미국 시장에 제대로 한국 벤처들이 진출할 수 있는 배경, 우리가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힐리오의 미국 진출은 기존의 자동차, 전자 제품 수출과는 또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인 통신 서비스의 수출은 세계 문화산업을 주도해 온 미국에 우리의 콘텐츠, 우리의 문화산업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기자> 지난 5월 미국 전역에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힐리오. 음성 통화가 위주인데다 무선인터넷이라고 해봐야 고작 SMS 정도였던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는 하나의 충격이었습니다.
[INT 프랭크리 박 모바일 시티 사장]
“미국 기존의 회사의 핸드폰은 날씨나 스포츠 점수판 정도 볼 수 있었는데 힐리오는 컴퓨터를 따라갈 정도로 주소를 직접 넣어 웹사이트를 열 정도니”
SK텔레콤과 미국의 인터넷 사업자 어스링크와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힐리오’ 힐리오는 가장 앞선 서비스를 원하는 이른바 어얼리어댑터를 주 공략층으로 삼았습니다.
[마이클 그로시 힐리오 부사장]
“힐리오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모바일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하는 18살의 32살의 고객이 주 타겟입니다.”
통신 본고장인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앞선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모바일 마이스페이스. 대표적인 커뮤니티인 한국의 싸이월드와 같은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미국 시장 안착은 성공입니다. 이제 시작한지 넉달밖에 되지 않아 가입자수는 많지 않지만 매주 기록이 갱신되고 있고 그것도 모두 이른바 돈이 되는 사업 고급 사용자들입니다.
힐리오의 안착은 곧바로 우리나라 이동통신, 무선인터넷 벤처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20여개의 한국 벤처기업들이 힐리오와 함께 미국에 진출했습니다.
[INT 설원희 힐리오 사장]
“한국의 정말 수많은 시장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갖고 있는 벤처들이 힐리오를 통해 SK텔레콤과 같이 미국에 동반 진출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힐리오를 통해 그것이 하나의 전초기지가 되어 미국 시장에 제대로 한국 벤처들이 진출할 수 있는 배경, 우리가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힐리오의 미국 진출은 기존의 자동차, 전자 제품 수출과는 또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인 통신 서비스의 수출은 세계 문화산업을 주도해 온 미국에 우리의 콘텐츠, 우리의 문화산업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