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의 역사 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중학교 사회과목에 포함돼 있던 국사를 별도 과목으로 분리하고,중장기적으로 고교 선택과목 중 국사 관련 과목 수를 늘리는 것이 검토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8일 중국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국사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아울러 중학교 사회과목에 포함돼 있는 세계사와 국사를 분리해 별도의 역사 과목으로 독립시키기로 하고 내년 2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과정 개정안을 고시,2009학년도부터 사회과목의 평가와 역사과목의 평가를 분리할 방침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