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KEC홀딩스케이이씨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8일 KEC홀딩스는 290원(14.76%) 오른 2255원에 마감했다.

지난 16일 거래를 재개한 이후 사흘 연속 상한가다.

거래량은 8만주대에 그친 반면 상한가 잔량은 48만주나 쌓였다.

케이이씨도 190원(14.84%) 오른 1470원을 기록,상한가에 동참했다.

상장 이후 이틀간 주가흐름은 지지부진했지만 KEC홀딩스의 급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KEC 관계자는 "거래 재개 후 기업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주가 급등을 이끌 만한 특별한 재료는 없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