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절약형' 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고유가 시대가 이어지면서 에너지 절감기기가 그 어느 때보다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에너지 부존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에너지절약 기기의 기술개발은 '필요'가 아니라 '필수'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산업용 에너지절감 제품 개발에 비해 가정 내 난방에너지 절감기기는 크게 발전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우리나라 주택 수는 1300만 가구에 육박하며 국내 총 에너지 사용량의 약 8.5% 정도가 난방에너지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감안하면 어느 절약사업 못지않게 가장 시급한 문제가 가정에서의 난방에너지 절약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실수요자들이 가격부담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고, 에너지절약은 물론 에너지 사용 시 발생되는 환경물질 및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까지 지닌 획기적인 거실난방 자동제어기가 개발돼 화제다.
애니세이브코리아(대표 곽동연 www.anysave.co.kr)는 겨울철 난방에너지 절감기기인 '거실난방 자동제어기'를 국내외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가정에서 불필요한 공간의 분배기 밸브를 잠그고 필요한 공간만 난방을 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난방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
신제품은 취침 약 1시간 전에 거실 분배기가 자동으로 잠기도록 예약하고 기상 30분전에 분배기를 자동으로 열어 효과적으로 난방을 자동 제어하게 된다.
특히 절감효과가 불확실한 온도제어가 아닌 시간제어방식을 통한 확실한 에너지절감(약 15%~35%)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 된다.
가격도 설치비를 포함해 10만 원대로 기존제품에 비해 가격이 1/3이하에 불과하다.
제품 설치시 구입가 회수기간이 4~7개월로 짧아 국민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곽동연 대표는 "수동제어 시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매일같이 조절해야 하는 불편함과 기상 시에 거실이 춥다는 문제점이 있다"며 "난방분배 기에서 거실라인에만 전동볼밸브를 설치하고 거실조절기를 이용해 난방에너지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절약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번 데워진 난방열은 1~2시간 정도의 난방 지속효과가 있으므로 한번 예약 후 취침시간이 다소 일정치 않아도 시간을 자주 변경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은 거의 없다"며 "보급 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지구온난화 및 대기환경개선, 이와 관련된 인프라 시설 투자 감소 등으로 인해 연간 약 2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된다"고 덧붙였다.
신제품은 각종 연료 및 보일러, 난방방식 등과 상관없이 대부분의 주택에 적용가능하다.
현재 전국 대리점을 모집중에 있다.
문의 02)850-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