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텔레콤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직위 체계를 전면 폐지하고 팀제 중심으로 대폭 개편합니다.

보도에 박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SK텔레콤이 수직 상하관계였던 직위체계를 성과 중심의 수평적인 팀장 체제로 전환합니다.

(통CG-1)

본부장 실장 팀장은 유지하되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등은 모두 매니저(Manager)로 단일화됩니다.(CG-아웃)

SK텔레콤은 컨버전스, 글로벌 등 급변하는 IT환경에 유연하기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대대적으로 바꾼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퍼2)

매니저는 직위와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전문지식과 책임을 가진 담당자를 의미합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인사시스템 개편으로 개인별 일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질것이며 차부장 등 중간관리자의 축소로 조직의 비대화를 막을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예전의 최소 승진연한을 폐지하고 역량과 성과가 뛰어나면 언제든 보상이 가능하도록 변경 했습니다.

(통CG-3)

현순엽 SK텔레콤 상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조직 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상무는 또 "구성원과 제도 문화의 혁신이 잘 이뤄지면 이는 SK텔레콤이 월드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될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CG-아웃)

(수퍼4)

SK텔레콤은 인사 시스템 개편으로 팀장의권한 강화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책임이 부여돼 도전정신과 창의성이 극대화될 수 있을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