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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경제브리핑] 북한 '물리적대응'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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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주간경제브리핑시간입니다. 유엔의 대북결의안 가결로 북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나왔습니다. 먼저 북핵문제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기자)

    북핵실험에 대한 UN 안보리의 대북 제재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지만, 실제적인 대응책은 한국과 미국, 동북아 3국 등 개별 국가 차원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예정된 각국가 당국자들간의 연쇄 회동에서 어느정도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점에서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제3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북한 핵실험 이후 한미 군사당국 간 첫 공식 협의의 장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주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을 연쇄 방문하고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도 이번주초 한국을 찾아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미하일 프라드코프 러시아 총리도 한명숙 총리 초청으로 17~18일 한국을 공식 방문해 북한 핵실험 발표에 따른 향후 대책 등 북한 핵문제 해결, 한·러 양국간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입니다.

    앵커)

    추가 핵실험을 할지를 포함해 북한의 대응에 시장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기자)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안을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길연 유엔 주재 북한대사는 결의안의 안보리 통과 직후 “결의안을 전적으로 거부한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박대사는 특히 “미국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면 이를 전쟁선포로 간주하고 계속해서 물리적 대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해 과연 물리적 대응조치가 무엇인가에 대한 궁굼증을 증폭시켜왔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요한 원칙적 문제’라는 논설을 통해 “우리 당과 인민은 혁명과 건설에서 추호의 타협과 양보도 모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반응으로 미뤄 일단 북한은 제재에 굴복하기보다는 역으로 위협조치를 들고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우선 지난 3일에 이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한거나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입니다.

    북핵사태를 비교적 슬기롭게 넘긴 주식시장이 이번주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전망입니다. 그러나 아직 북 핵사태와 관련, 돌발변수가 언제든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주요 경제연구소들이 잇따라 우리나라 경제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7일 KDI전망이 나오죠?

    기자)

    오는 17일에는 KDI의 3분기 경제전망이 발표됩니다.

    집중호우와 현대차 파업, 그에 따른 반작용 등으로 혼란스러웠던 최근 경제지표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내리고 있을지, 북핵 문제로 다시 미궁에 빠진 하반기와 내년 경제에 대해 어떤 전망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북핵사태로 인해 경기가 둔화될 경우에 대비해 선제적인 금리정책과 재정 조기집행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이러한 재경부의 입장과 비교한다는 측면에서 KDI의 경제 해석을 살펴보면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앵커)

    미국과 우리나라에서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본격화되죠?

    기자)우리나라와 미국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발표된다. 이에 따라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 그와 다소 차별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우리 증시의 향배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16일 삼성전자를 필두로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발표에 나서고 미국에서는 인텔, IBM, 메릴린치, 야후, AMD, 애플, 이베이, 시티그룹, 구글 등 주요 IT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3분기 1조8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다소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요한 것은 다만 4분기와 내년 이익 전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국감도 이번주부터 본격화되죠?

    기자)

    국정감사가 이번주 초부터 본격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16일과 17일, 국세청이 16일, 재경부가 17일, 통계청이 18일, 금융감독위원회가 19일과 20일 각각 국정감사가 예정돼있습니다.

    이가운데 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국감은 외환인수 문제, 외평기금, 북핵사태 관련 경제정책 운용등이 집중 거론되고 있는 재경부 국감과 출자총액제등이 이슈가 되고 있는 공정위 국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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