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주식 순매수 올들어 10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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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펀드로의 자금 유입 등을 배경으로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9조6000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투신 보험 증권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는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9조6400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9조25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기관 중 투신(자산운용사)이 8조2211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사실상 떠받쳐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험사가 1조755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기금과 증권사의 매수금액은 1831억원과 332억원에 그쳤다.
월별로는 1월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했으며 8월과 9월 각각 2조2000억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조6700억원),철강·금속(1조4992억원),유통(6435억원),건설(607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국민은행 우리금융 SK텔레콤 현대제철 등 대형 우량주에 '사자'가 집중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투신 보험 증권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는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9조6400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9조25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기관 중 투신(자산운용사)이 8조2211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사실상 떠받쳐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험사가 1조755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기금과 증권사의 매수금액은 1831억원과 332억원에 그쳤다.
월별로는 1월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했으며 8월과 9월 각각 2조2000억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조6700억원),철강·금속(1조4992억원),유통(6435억원),건설(607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국민은행 우리금융 SK텔레콤 현대제철 등 대형 우량주에 '사자'가 집중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