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주택' 세계로…] 중앙아시아 : 우림건설‥알마티시에 '우림 애플타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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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이 카자흐스탄 부동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우림건설은 카자흐스탄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인 알마티시에 최고급 주상복합과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매머드급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알마티시 주변 8만1000평 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우림 애플타운'에는 지하 주차장을 갖춘 최고 35층 높이의 주상복합 4122가구와 상업시설,호텔 2개 동,국제학교 등이 세워진다.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에서 건설되는 최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이자 국내 해외 주택개발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3억달러(2조2000억원)로 우리은행 농협 금호생명 동부증권 한화증권 등 5개 금융회사가 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10년 12월까지이며 블록별로 1~3차에 거쳐 순차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사업 부지는 서쪽과 남쪽으로 천산에 둘러싸여 조망권이 뛰어난데다 공기가 깨끗하고 휴양소와 골프장이 인접해 있어 알마티시에서도 입지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림건설은 한국의 IT 기술이 접목된 유비쿼터스 시설과 건물 외관 디자인의 차별화를 통해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급 복합주거단지로 꾸밀 방침이다.
심영섭 우림건설 부회장은 "국내 해외주택개발 사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며 "토지확보,설계,분양,시공,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총동원해 카자흐스탄의 주거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에는 한명숙 국무총리가 중동 및 중앙아시아 순방을 하면서 '우림 애플타운' 개발 공사 현장을 방문,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국내 건설업체의 중앙아시아 주택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우림건설은 국내 건설시장이 호황이었던 2000년부터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사업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다.
현재 카자흐스탄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에 현지 지사가 설립돼 있고 2004년부터는 미국 캔자스시티 프로젝트,중국 쿤산시 연호산업대 개발 사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심 부회장은 "철저한 고객 수요 분석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해외 주택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와 같이 성공 모델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이윤 추구는 물론 해외 진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업봉사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한국 기업의 이미지를 뿌리내리는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우림건설은 카자흐스탄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인 알마티시에 최고급 주상복합과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매머드급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알마티시 주변 8만1000평 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우림 애플타운'에는 지하 주차장을 갖춘 최고 35층 높이의 주상복합 4122가구와 상업시설,호텔 2개 동,국제학교 등이 세워진다.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에서 건설되는 최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이자 국내 해외 주택개발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3억달러(2조2000억원)로 우리은행 농협 금호생명 동부증권 한화증권 등 5개 금융회사가 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10년 12월까지이며 블록별로 1~3차에 거쳐 순차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사업 부지는 서쪽과 남쪽으로 천산에 둘러싸여 조망권이 뛰어난데다 공기가 깨끗하고 휴양소와 골프장이 인접해 있어 알마티시에서도 입지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림건설은 한국의 IT 기술이 접목된 유비쿼터스 시설과 건물 외관 디자인의 차별화를 통해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급 복합주거단지로 꾸밀 방침이다.
심영섭 우림건설 부회장은 "국내 해외주택개발 사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며 "토지확보,설계,분양,시공,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총동원해 카자흐스탄의 주거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에는 한명숙 국무총리가 중동 및 중앙아시아 순방을 하면서 '우림 애플타운' 개발 공사 현장을 방문,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국내 건설업체의 중앙아시아 주택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우림건설은 국내 건설시장이 호황이었던 2000년부터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사업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다.
현재 카자흐스탄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에 현지 지사가 설립돼 있고 2004년부터는 미국 캔자스시티 프로젝트,중국 쿤산시 연호산업대 개발 사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심 부회장은 "철저한 고객 수요 분석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해외 주택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와 같이 성공 모델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이윤 추구는 물론 해외 진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업봉사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한국 기업의 이미지를 뿌리내리는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