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 이상의 현금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카드사 회원이 4만5천명에 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현금서비스 한도가 1000만원 이상인 6개 전업카드사의 회원수가 4만5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한도총액은 6179억원으로 전체 한도의 1.8%를 차지했습니다.

2003년말 4000명에 불과했던 1000만원 이상 고객은 2004년 2만9000명, 2005년 6만명으로 급증했습니다.

700만원에서 1000만원의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고객은 9만4000명, 이들의 서비스 한도총액은 6256억원으로 나타났다. 500만원에서 700만원인 고객은 33만4000명(1조6937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서비스 한도가 100만원에서 200만원인 고객이 1011만5000명(12조9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미만인 고객이 999만4000명(5조397억원)이 그 뒤를 이었습니

한편, 2003년말 26조3834억원을 나타냈던 6개 전업카드사의 현금서비스 한도총액은 2004년 29조7371억원, 2005년 33조7747억원, 2006년 3월말 현재 34조6986억원으로 증가추세를 보였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