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주장과 관련, 유엔 안보리는 14일 오후 대북제재결의안에 대체로 합의하고, 투표를 위한 비공개회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유엔 안보리의 대북결의안이 14일 오후 중으로 채택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왕광야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비공개회의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의장국인 일본이 대북결의안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존 볼턴 유엔주재 미국대사도 14일 오후 안보리가 전체회의를 열고 대북 결의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본부연합뉴스) 조복래 김계환 특파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