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총장 공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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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13일 오후(한국시간 14일 새벽) 제8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정식 선출됐다.
코피 아난 현 총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5년 임기를 시작,한국인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 시대를 연다.
반 장관은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유엔의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개혁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특히 유엔의 중재 역할 강화와 총회 권능 확대,사무국의 관료주의 최소화,전문성 제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곧바로 인수인계팀을 구성해 사무총장 취임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지난 11일 아시아지역 대표들과 만난 후 북한 핵실험과 관련,"유엔 안보리의 조치가 나오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북핵 해결을 위해 북한이 초청하면 가겠다고 말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코피 아난 현 총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5년 임기를 시작,한국인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 시대를 연다.
반 장관은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유엔의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개혁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특히 유엔의 중재 역할 강화와 총회 권능 확대,사무국의 관료주의 최소화,전문성 제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곧바로 인수인계팀을 구성해 사무총장 취임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지난 11일 아시아지역 대표들과 만난 후 북한 핵실험과 관련,"유엔 안보리의 조치가 나오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북핵 해결을 위해 북한이 초청하면 가겠다고 말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