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전 수출입은행장이 13일 국제 컨설팅사인 미국 AALC(Armitage Associates L C)의 선임고문으로 취임했다.

신 전 행장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관련된 국제 금융계약과 프로젝트 자문역을 맡게 된다. AALC는 신 고문이 재정경제부,한국은행,아시아개발은행(ADB) 등에서 근무했고 최근 3년간 수출입은행장으로서 수출 신용과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해왔다고 소개했다.

AALC는 국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 컨설팅사다. 신 전 행장은 법무법인 율촌의 상임고문직을 유지하면서 AALC에서는 비상임 고문으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