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판교 낙첨자,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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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판교 분양이 마무리되면서 판교입성에 실패한 낙첨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15만명에 달하는 이들 낙첨자들의 투자 방향이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판교 낙첨자들을 주목하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판교 낙첨자들의 투자 방향에 따라 수도권 분양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일단 그동안 판교 때문에 주춤했던 신규 청약시장에 이들 낙첨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판교 대체지로 손 꼽히는 용인 흥덕지구와 성남도촌 그리고 시흥 능곡이 주목받고 있으며 의왕 청계와 파주 교하도 수도권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새 브랜드를 도입한 성수동 힐스테이트와 쌍용건설의 회현동 플래티넘 그리고 GS건설의 한강 밤섬 자이가 줄줄이 분양 대기 중입니다.
하지만 판교 낙첨자 가운데 실수요자가 아닌 일반 투자자들이 과연 얼마나 움직일지 아직 미지수입니다.
최근 북핵사태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의 영향으로 투자를 꺼리거나 수도권 남부에만 청약이 집중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 한태욱 대신경제연구소 실장>
"판교 청약경쟁률을 보면 입지여건에 따라 차등화 된 점을 감안하면 낙첨자들도 무작위적인 특정지역 청약 쏠림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 대권변수를 감안한 강남재건축을 노리는 적극적인 투자가가 있는 반면 일부는 안정적으로 서울 강북 뉴타운이나 수도권 유망지역으로 선별 투자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양도세 중과 회피 매물이 연말 전에 쏟아지는 만큼 신규 분양시장이 아닌 기존 주택으로도 일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판교 입성을 꿈꾸며 숨 죽이고 있던 낙첨자들.
이제는 이들 낙첨자들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
앞으로 15만명에 달하는 이들 낙첨자들의 투자 방향이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판교 낙첨자들을 주목하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판교 낙첨자들의 투자 방향에 따라 수도권 분양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일단 그동안 판교 때문에 주춤했던 신규 청약시장에 이들 낙첨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판교 대체지로 손 꼽히는 용인 흥덕지구와 성남도촌 그리고 시흥 능곡이 주목받고 있으며 의왕 청계와 파주 교하도 수도권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새 브랜드를 도입한 성수동 힐스테이트와 쌍용건설의 회현동 플래티넘 그리고 GS건설의 한강 밤섬 자이가 줄줄이 분양 대기 중입니다.
하지만 판교 낙첨자 가운데 실수요자가 아닌 일반 투자자들이 과연 얼마나 움직일지 아직 미지수입니다.
최근 북핵사태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의 영향으로 투자를 꺼리거나 수도권 남부에만 청약이 집중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 한태욱 대신경제연구소 실장>
"판교 청약경쟁률을 보면 입지여건에 따라 차등화 된 점을 감안하면 낙첨자들도 무작위적인 특정지역 청약 쏠림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 대권변수를 감안한 강남재건축을 노리는 적극적인 투자가가 있는 반면 일부는 안정적으로 서울 강북 뉴타운이나 수도권 유망지역으로 선별 투자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양도세 중과 회피 매물이 연말 전에 쏟아지는 만큼 신규 분양시장이 아닌 기존 주택으로도 일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판교 입성을 꿈꾸며 숨 죽이고 있던 낙첨자들.
이제는 이들 낙첨자들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