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하며 다시 960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80전 상승한 961원에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새벽에 공개된 미국 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미국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는 소식에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보인 점이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60원선 초반에서 움직였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전문가들은 여전히 환율은 960원선을 둘러싼 매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