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68만원을 유지했다.

핵심 사업부문 전반에 걸친 실적 회복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1.77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부문의 경우 낸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판가 추이를 나타낸 D램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LCD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한 패널가격 반등 및 출하량 증가로, 단말기는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 계절적인 실적회복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 소폭의 상승여력은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최적의 매수 시점은 아니라고 언급.

당분간 60만원~70만원 범위의 밴드 플레이를 지속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