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터넷TV 시범사업자에 KT를 중심으로한 'C-큐브'와 다음 컨소시엄이 최종 실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포털업체 다음의 참여가 주목됩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포털업체인 다음이 인터넷TV 시범사업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번 인터넷TV 시범사업에 참여한 곳은 모두 6개 컨소시엄.

이 가운데 KT를 중심으로 구성된 C-큐브와 포털업체 다음 컨소시엄이 최종 실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G-IPTV 시범사업자 선정)

인터넷TV(IPTV)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는 이 두개 컨소시엄에 대한 실사평가를 통해 오는 13일 최종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통부 관계자는 "실사평가 결과 두곳 모두 선정될지 한곳만 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조건이 맞으면 두곳 다 선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CG-IPTV 시범사업 컨소시엄)

현재 C-큐브 컨소시엄은 KT와 하나로텔레콤,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와 휴맥스 등의 업체로 구성됐으며, 다음 컨소시엄은 디보스와 씨디네트웍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업계에서는 통신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포털업체 다음이 인터넷TV 사업에 뛰어든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전국서비스를 하더라도 기간통신사업자의 망을 임대하면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 전망입니다.

(S-편집: 허효은)

한편 오는 13일 IPTV 시범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은 11월부터 두달간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게 됩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