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11일 남북 교류협력의 지속여부와 관련,"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에 대해서는 특별한 권고를 하지 않겠지만 한국이나 중국으로부터의 금융자원 유입은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노무현 대통령이 대북 포용정책에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도발적 행동 후에는 전과 같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국회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정형근,전여옥 등 최고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지속여부에 대해서는 미국정부가 아직은 특별한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