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해마다 지수 등락률을 넘는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유가증권시장 배당기업들의 평균 주가 등락률은 코스피 지수보다 16.48% 포인트 웃돌았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배당실시 기업들이 지수 대비 평균 25.70% 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기업별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테크윈이 104.15%로 가장 높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대동기어가 189.56%로 수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