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배럴당 59달러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4 달러(2.4%) 낮아진 58.52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이는 지난 2월16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1.20달러 밀린 59.34달러에 마쳤습니다.

석유전문가들은 OPEC이 유가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감산 협의를 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 실질적인 감산이 단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