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건설 빅 5 ‘불꽃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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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건설 빅 5의 순위가 뒤바뀌면서 가열된 업계 자존심 경쟁이 최근 현대건설의 새 브랜드 런칭으로 수주와 실적은 물론이고 브랜드 경쟁으로까지 불꽃튀는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우건설이 삼성과 현대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업계 1위에 오르고 GS건설은 대림산업을 누르며 처음으로 4위를 차지하면서 건설 빅5의 선두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시평 1위의 여세를 몰아 실적에 박차를 가하면서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턴키를 포함한 총 상반기 국내수주에서도 대우건설은 4조9천억원대로 선두를 유지하면서 내년 시평 1위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3분기 수주실적을 포함하면 양상이 달라집니다.
최근 GS건설이 대우를 제치고 수천억원대의 문정동 동남권 유통단지를 수주한데 이어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역시 대우를 누르고 수십만평 규모의 인천 도화개발 사업을 따내 예측하기 어려운 국내수주 1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외사업을 포함한 올 3분기까지의 총 수주규모를 보면 해외건설에 강한 현대건설의 실적이 뛰어나 7조4천억원 이상이 예상되면서 올해 해외수주 1,2위를 다툰 GS건설과 함께 총 수주에서는 대우와 삼성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 브랜드의 경우 삼성 래미안 독주 체제에서 올해는 대우 푸르지오와 GS 자이, 대림 e-편한세상 등이 조사기관에 따라 수시로 1위자리가 바뀌면서 브랜드 4강체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가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런칭하며 주택사업 강화로 브랜드는 물론이고 업계 1위를 다시 되찾겠다며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어 업계 선두 경쟁에 불을 댕겼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대표 브랜드를 비롯해 수주와 실적을 포함한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앞으로 건설 빅 5의 더욱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건설 빅 5의 순위가 뒤바뀌면서 가열된 업계 자존심 경쟁이 최근 현대건설의 새 브랜드 런칭으로 수주와 실적은 물론이고 브랜드 경쟁으로까지 불꽃튀는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우건설이 삼성과 현대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업계 1위에 오르고 GS건설은 대림산업을 누르며 처음으로 4위를 차지하면서 건설 빅5의 선두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시평 1위의 여세를 몰아 실적에 박차를 가하면서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턴키를 포함한 총 상반기 국내수주에서도 대우건설은 4조9천억원대로 선두를 유지하면서 내년 시평 1위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3분기 수주실적을 포함하면 양상이 달라집니다.
최근 GS건설이 대우를 제치고 수천억원대의 문정동 동남권 유통단지를 수주한데 이어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역시 대우를 누르고 수십만평 규모의 인천 도화개발 사업을 따내 예측하기 어려운 국내수주 1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외사업을 포함한 올 3분기까지의 총 수주규모를 보면 해외건설에 강한 현대건설의 실적이 뛰어나 7조4천억원 이상이 예상되면서 올해 해외수주 1,2위를 다툰 GS건설과 함께 총 수주에서는 대우와 삼성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 브랜드의 경우 삼성 래미안 독주 체제에서 올해는 대우 푸르지오와 GS 자이, 대림 e-편한세상 등이 조사기관에 따라 수시로 1위자리가 바뀌면서 브랜드 4강체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가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런칭하며 주택사업 강화로 브랜드는 물론이고 업계 1위를 다시 되찾겠다며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어 업계 선두 경쟁에 불을 댕겼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대표 브랜드를 비롯해 수주와 실적을 포함한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앞으로 건설 빅 5의 더욱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