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리포트-3] “인도에서도 명품은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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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개 종교의 근원지인 인도. 그만큼 다양한 언어와 인종, 문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IT산업을 중심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며 인도에서도 명품은 통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뱅갈로르의 한 호텔.
현대차에서 인도향으로 변신해 새로 내놓은 ‘베르나’의 신차발표회 현장. 열기가 뜨겁습니다.
[INT: 임흥수 현대차 인도법인장]
-기대 이상이다. 벌써 5천대가 주문이 들어오는 등 생각보다 반응이 뜨겁습니다.
[연사숙기자] 현지화가 인도시장 공략의 기본 전략이라면 한국기업이 인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진짜 비결은 바로 브랜드의 힘입니다. 일본을 포함한 다국적기업들이 인도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우려했던 90년대 초. 한국 기업들은 제품생산 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확보를 위해 과감히 투자했는데, 바로 이같은 모험이 성공한 것입니다.
(S-인도 자동차시장)
아직 자전거와 오토릭샤 등이 71%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베르나는 중형차급.
이미 소형차 쌍트로로 인도 국민차 시장을 석권한 현대차는 엑센트의 후속모델 베르나와 엘란트라, 소나타급까지 다양한 라인을 갖추고 명품차 시장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를 한번 산 소비자가 또 다시 찾을때 보다 구매력이 높아질 것이란 예상도 적중했습니다.
[INT: 라메시 돈다피(39)]
-베르나를 다시 사려고 한다. 현대차는 좋은 품질과 애프터서비스(AS)를 갖추고 있다.
(CG-등급별 판매추이 전망)
현대차는 인도 경제 성장과 함께 오는 2010년에는 중대형 자동차 시장도 두배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휴대폰의 새로운 야심작 울트라 에디션도 인도의 젊은이들에겐 선망의 대상입니다.
[INT: 존 아브라함/소비자]
-삼성 휴대폰을 들고다니면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다. 삼성 휴대폰은 제품도 좋고 스타일리쉬하다.
아맥스 카드에 다니는 시니어 매니저인 라젠 데울씨. 그녀의 한달 월급은 약 300만원입니다.
인도 1인당 GDP의 다섯배 가량을 버는 그녀는 삼성전자의 보르도TV와 휴대폰, 세탁기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그야말로 삼성 매니아입니다.
(S-촬영: 채상우, 편집: 신정기)
세계 다국적 기업들의 잇따른 진출로 IT와 금융업 등에 종사하는 구매력있는 인도 젊은이들이 급증하면서 저가시장으로만 여겨졌던 인도에서도 명품은 통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기자]
지난달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뱅갈로르의 한 호텔.
현대차에서 인도향으로 변신해 새로 내놓은 ‘베르나’의 신차발표회 현장. 열기가 뜨겁습니다.
[INT: 임흥수 현대차 인도법인장]
-기대 이상이다. 벌써 5천대가 주문이 들어오는 등 생각보다 반응이 뜨겁습니다.
[연사숙기자] 현지화가 인도시장 공략의 기본 전략이라면 한국기업이 인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진짜 비결은 바로 브랜드의 힘입니다. 일본을 포함한 다국적기업들이 인도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우려했던 90년대 초. 한국 기업들은 제품생산 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확보를 위해 과감히 투자했는데, 바로 이같은 모험이 성공한 것입니다.
(S-인도 자동차시장)
아직 자전거와 오토릭샤 등이 71%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베르나는 중형차급.
이미 소형차 쌍트로로 인도 국민차 시장을 석권한 현대차는 엑센트의 후속모델 베르나와 엘란트라, 소나타급까지 다양한 라인을 갖추고 명품차 시장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를 한번 산 소비자가 또 다시 찾을때 보다 구매력이 높아질 것이란 예상도 적중했습니다.
[INT: 라메시 돈다피(39)]
-베르나를 다시 사려고 한다. 현대차는 좋은 품질과 애프터서비스(AS)를 갖추고 있다.
(CG-등급별 판매추이 전망)
현대차는 인도 경제 성장과 함께 오는 2010년에는 중대형 자동차 시장도 두배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휴대폰의 새로운 야심작 울트라 에디션도 인도의 젊은이들에겐 선망의 대상입니다.
[INT: 존 아브라함/소비자]
-삼성 휴대폰을 들고다니면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다. 삼성 휴대폰은 제품도 좋고 스타일리쉬하다.
아맥스 카드에 다니는 시니어 매니저인 라젠 데울씨. 그녀의 한달 월급은 약 300만원입니다.
인도 1인당 GDP의 다섯배 가량을 버는 그녀는 삼성전자의 보르도TV와 휴대폰, 세탁기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그야말로 삼성 매니아입니다.
(S-촬영: 채상우, 편집: 신정기)
세계 다국적 기업들의 잇따른 진출로 IT와 금융업 등에 종사하는 구매력있는 인도 젊은이들이 급증하면서 저가시장으로만 여겨졌던 인도에서도 명품은 통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