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본격적인 계열사별 책임경영체제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SK그룹은 그룹 공통의 경영시스템인 SKMS(SK Management System)와는 별도로 올 연말까지 각 계열사별로 독자적인 경영시스템을 마련해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습니다.

SK그룹의 공통 경영매뉴얼인 SKMS는 지난 1979년 고 최종현 회장이 제작한 것으로

이번 작업은 대기업의 폐해로 지적되는 선단식 경영을 끝내고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따로 또 같이' 경영의 기본 토대를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