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10.10 17:30
수정2006.10.10 18:19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싸이(본명 박재상ㆍ29)의 결혼식 주례를 맡는다.
싸이는 14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3년간 사귄 동갑내기 연인 유혜연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7월 총장 임기를 마치고 평교수로 복귀한 정 경제학부 교수는 싸이 가족의 간곡한 요청으로 주례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 어머니와 정 교수 부인이 경기여고 동창이고 싸이 아버지가 정 교수의 고등학교 후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