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PDP TV 연간 판매량 1백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국내 TV 업계에서는 처음입니다.

LCD TV도 9월말 현재 판매량이 2백만대를 넘어서 평판 TV 누적 판매량이 올해 3백만대를 넘었습니다. LG전자는 연말까지 평판 TV 누적 판매가 56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PDP TV는 112%, LCD TV는 153% 늘어난 규모입니다.

LG전자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하면 2004년 이후 평판 TV의 연평균 증가율은 126%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의 DD사업본부장인 윤상한 부사장은 "세계시장에서 LG의 입지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며 "타임머신과 풀HD 중심의 고급 평판 TV 전략이 북미와 유럽에서 LG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