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뉴스는 신문이 가장 믿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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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75)이 매일 아침 뉴스를 접하는 가장 신뢰하는 매체로 신문을 꼽아 화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16일자)에 따르면 머독은 자신의 방송사 폭스뉴스가 방송을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아 타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침마다 신문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신문 뉴욕포스트를 꼼꼼히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이어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을 본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포스트에 없는 경제기사를 찾기 위해 뉴욕타임스 경제면을 살피기도 한다는 머독은 "좋은 신문을 선택하면 예상치 못한 많은 유용한 기사를 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폭스뉴스의 설립 동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CNN에 맞서는 방송을 만들고 싶어 폭스뉴스를 설립했다며 백악관의 유일한 뉴스채널이 폭스뉴스로 알려진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머독은 민주당 의원들은 거의 100% CNN을 보는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폭스뉴스를 선호한다며 시청자들이 뉴스채널에 심각한 편견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16일자)에 따르면 머독은 자신의 방송사 폭스뉴스가 방송을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아 타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침마다 신문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신문 뉴욕포스트를 꼼꼼히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이어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을 본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포스트에 없는 경제기사를 찾기 위해 뉴욕타임스 경제면을 살피기도 한다는 머독은 "좋은 신문을 선택하면 예상치 못한 많은 유용한 기사를 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폭스뉴스의 설립 동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CNN에 맞서는 방송을 만들고 싶어 폭스뉴스를 설립했다며 백악관의 유일한 뉴스채널이 폭스뉴스로 알려진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머독은 민주당 의원들은 거의 100% CNN을 보는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폭스뉴스를 선호한다며 시청자들이 뉴스채널에 심각한 편견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