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연휴인 5~7일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묘지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용미리 1묘지와 2묘지에 각각 2대씩 투입되는 무료 셔틀버스는 오전 7시30분~오후 6시,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 구간은 옥미교~왕릉식 추모의 집(1묘지),혜음령식당~건물식 추모의 집(2묘지)이다.

따라서 서울에서 용미리 방면으로 성묘할 경우 서울역~광탄 구간은 일반버스(703번)를 이용하고 1묘지는 옥미교(6010부대)에서,2묘지는 혜음령식당에서 내려 시에서 마련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구파발~용미리 시립묘지까지 평소 30분 정도 걸리지만 성묘기간에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4시간 이상 걸리는 것이 보통"이라며 "교통난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과 함께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