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우리투자증권 안수웅 연구원은 9월 자동차 판매가 이연된 수요에 힘입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9월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는 11만4479대, 수출은 26만3712대로 나타났다고 설명.

현대차의 경우 신형 아반떼와 소나타, TG그랜저, 신형 싼타페 등이 경쟁모델을 압도했다고 판단했다. 10월부터는 고급 SUV 베라크루즈도 신규 출시될 예정이어서 내수지배력 강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

현대차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10만원을 제시했다.

한편 내수회복 분위기가 지속됐으나 본격적인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했다. 2,3분기 영업일수당 판매대수(DSR)는 아직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