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CEO '인드라 누이' 파워 여성기업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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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콜라의 CEO 인드라 누이(50)가 포천지가 뽑은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됐다.
포천지는 3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2006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5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지난 1일 펩시콜라의 CEO 자리에 오른 인드라 누이가 지난해 11위에서 급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인드라 누이는 인도 출신의 경영전략가로 재무담당임원(CFO)을 거쳐 CEO까지 오른 사람이다.
그녀는 '끊임없는 변화'의 신봉자로 "당신이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순간,그 모델은 사라진다.
다른 사람이 곧바로 흉내내기 때문"이라는 말로 유명하다.
2위에는 지난해 자신의 순위를 그대로 지킨 제록스의 CEO 앤 멀케이(53)가 올랐다.
그녀는 컬러 복사기와 종합 사무기기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매출 157억달러 규모의 대형 회사를 꾸준히 성장시키고 있다.
3위는 맥 휘트먼(50).이베이의 CEO겸 회장이다.
작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꼽혔으나 올해는 3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해 인터넷 전화회사 스카이프를 합병했으나 제대로 수익이 나지 않았고 결국 주가를 40%나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아시아계로는 안드리아 정 에이본사 회장(48)이 7위에 랭크됐다.
그녀는 연매출 80억달러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며 새로운 전략을 도입,연간 2억달러의 비용절감을 가져왔다.
에이본은 현재 북미시장에서는 다소 고전을 하고 있지만 백화점 판매에서 직접 판매로 전략수정을 한 러시아와 중국시장에서는 선전하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52)는 8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개국한 '오프라와 친구들'이란 라디오 네트워크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설립한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등이 주목을 받았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포천지는 3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2006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5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지난 1일 펩시콜라의 CEO 자리에 오른 인드라 누이가 지난해 11위에서 급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인드라 누이는 인도 출신의 경영전략가로 재무담당임원(CFO)을 거쳐 CEO까지 오른 사람이다.
그녀는 '끊임없는 변화'의 신봉자로 "당신이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순간,그 모델은 사라진다.
다른 사람이 곧바로 흉내내기 때문"이라는 말로 유명하다.
2위에는 지난해 자신의 순위를 그대로 지킨 제록스의 CEO 앤 멀케이(53)가 올랐다.
그녀는 컬러 복사기와 종합 사무기기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매출 157억달러 규모의 대형 회사를 꾸준히 성장시키고 있다.
3위는 맥 휘트먼(50).이베이의 CEO겸 회장이다.
작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꼽혔으나 올해는 3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해 인터넷 전화회사 스카이프를 합병했으나 제대로 수익이 나지 않았고 결국 주가를 40%나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아시아계로는 안드리아 정 에이본사 회장(48)이 7위에 랭크됐다.
그녀는 연매출 80억달러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며 새로운 전략을 도입,연간 2억달러의 비용절감을 가져왔다.
에이본은 현재 북미시장에서는 다소 고전을 하고 있지만 백화점 판매에서 직접 판매로 전략수정을 한 러시아와 중국시장에서는 선전하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52)는 8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개국한 '오프라와 친구들'이란 라디오 네트워크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설립한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등이 주목을 받았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