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4일부터 6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중동 평화를 기원하는 축구대회인 'LG 피스 투어(LG Peace Tour)'를 개최한다.

첫날인 4일엔 앙숙으로 지내온 이란과 이라크가 화해와 번영을 기원하는 친선 축구경기를 갖는다.

양국은 2004년 서아시아 축구연맹컵 대회에서 만난 이후 2년 만에 친선경기로 우의를 다진다.

LG전자는 경기 전 중동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기원문을 낭독한 다음 이란 이라크 요르단 귀빈들이 서명한 'LG 평화의 축구공'을 이라크 축구협회에 전달하고 경기 후에는 풍선날리기와 불꽃놀이로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