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디엔티, 올매출 1천억 넘을듯 … 순익도 2배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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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카메라모듈 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선양디엔티가 올 들어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선양디엔티는 1일 하반기에 카메라모듈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처음으로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순이익도 지난해 20억원보다 100% 이상 증가한 4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4.8% 증가한 580억원,순이익은 192%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생산관리시스템(MES)을 도입해 원료 조달비용을 줄였고 원가경쟁력이 있는 중국 공장의 수율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이후 중국 웨이하이 공장을 풀가동해 지난해 20%였던 중국에서의 생산비중을 50%로 끌어 올렸다.
휴대폰 카메라모듈 업계는 올 들어 한성엘컴텍 동양반도체 덕산하이메탈 등이 사업을 축소하거나 아예 시장에서 철수하는 등 구조조정을 겪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선양디엔티는 1일 하반기에 카메라모듈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처음으로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순이익도 지난해 20억원보다 100% 이상 증가한 4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4.8% 증가한 580억원,순이익은 192%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생산관리시스템(MES)을 도입해 원료 조달비용을 줄였고 원가경쟁력이 있는 중국 공장의 수율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이후 중국 웨이하이 공장을 풀가동해 지난해 20%였던 중국에서의 생산비중을 50%로 끌어 올렸다.
휴대폰 카메라모듈 업계는 올 들어 한성엘컴텍 동양반도체 덕산하이메탈 등이 사업을 축소하거나 아예 시장에서 철수하는 등 구조조정을 겪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