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캠코-금호, 대우건설 협상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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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산관리공사와 금호그룹은 대우건설 매각 가격에 합의를 이루지 못해 최종 계약시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우건설 가격협상 마지막 날인 오늘 자산관리공사와 금호그룹은 협상 연장시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매각주체인 자산관리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인 금호그룹이 최종 가격을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CG) (가격협상 '난항')
금호 캠코
"1조원 이상 깎아달라" "3천3백억원이상안돼"
금호그룹은 대우건설 인수가격으로 제시했던 6조6천억원보다 1조원 이상 깎아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산관리공사는 그러나 최종입찰 때 우선협상대상자가 깎을 수 있는 최대한도가 5%로 정해져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금호그룹이 제시한 인수가격의 5%는 1조원에 훨씬 못 미치는 3천3백억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또 대우건설 최종입찰 당시 인수희망자들이 제시한 인수가격이 비슷했기 때문에 매각대금이 지나치게 깎이게 되면 다른 응찰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S) (쌍용건설 내년 이후 매각 추진)
한편 대우건설 매각이 일정 부분 차질을 빚게 됨에 따라 연내 매각 추진이 예상됐던 쌍용건설 매각 작업도 내년 이후로 늦춰지게 될 것이라고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업계는 대우건설과 맞먹는 대형매물인 현대건설 매각 역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OW-TV뉴스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자산관리공사와 금호그룹은 대우건설 매각 가격에 합의를 이루지 못해 최종 계약시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우건설 가격협상 마지막 날인 오늘 자산관리공사와 금호그룹은 협상 연장시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매각주체인 자산관리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인 금호그룹이 최종 가격을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CG) (가격협상 '난항')
금호 캠코
"1조원 이상 깎아달라" "3천3백억원이상안돼"
금호그룹은 대우건설 인수가격으로 제시했던 6조6천억원보다 1조원 이상 깎아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산관리공사는 그러나 최종입찰 때 우선협상대상자가 깎을 수 있는 최대한도가 5%로 정해져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금호그룹이 제시한 인수가격의 5%는 1조원에 훨씬 못 미치는 3천3백억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또 대우건설 최종입찰 당시 인수희망자들이 제시한 인수가격이 비슷했기 때문에 매각대금이 지나치게 깎이게 되면 다른 응찰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S) (쌍용건설 내년 이후 매각 추진)
한편 대우건설 매각이 일정 부분 차질을 빚게 됨에 따라 연내 매각 추진이 예상됐던 쌍용건설 매각 작업도 내년 이후로 늦춰지게 될 것이라고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업계는 대우건설과 맞먹는 대형매물인 현대건설 매각 역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OW-TV뉴스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