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감시 경계로봇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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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을 대신해 감시와 경계가 가능한 지능형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이 로봇은 이르면 내년 말 쯤 휴전선이나 공항 등 주요시설물에 실전 배치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철책선 능선에서 적의 동향이 감지됩니다.
적이 철책을 끊고 침입하려고 하자 무인 경계시스템이 암구호를 요구하며 경계의 끊을 바짝 조입니다.
올바른 응답이 아님을 포팍한 경계 로봇은 중앙 통제소로 자료와 경계신호를 보내고
발포명령과 함께 무인로봇에서 사격이 개시되고 적은 사살됩니다.
국내 연구진이 사람 대신 침입자를 찾아내고 제압하도록 개발한 지능형 감시 경계 로봇으로 위험한 군 경계임무를 로봇이 대신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 셈입니다.
인터뷰> 정세균 산자부 장관
"전방에 경계임무가 굉장히 위험한 데 이러한 위험한 일을 사람대신 청년대신 로봇이 해주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아들을 군대에 보낸 많은 부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 것으로 본다"
이 로봇은 삼성테크윈과 세진시스템, 미디어젠, 시스포 등 4개 기업과 고려대 등이 3년 동안공동 개발했으며 정부 예산과 민간 자금이 49억원 씩 투입됐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감시경계로봇은 낮에는 4km, 밤에는 2km 거리에 있는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관총이나 고무탄창을 탑재할 경우엔 적을 사살하거나 제압하는 것도 가능하며
시큐리티 산업에도 응용이 가능해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중구 삼성테크윈 사장
"감시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토털 시큐리티 분야에도 응용 이를 주력수출 산업으로 성장 발전시킬 것이다. 기술의 진화와 발전을 통해 우리 군이 실질적으로 무인 경계 시시템을 조기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병력자원 감소라는 사회적인 문제를 해소하는데도 앞장 서겠다"
S-1 영상취재 양진성 편집 남정민>
가격은 약 1억 9천만원 정도로 국내시장 규모는 시판 첫해 2천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경기 연천 모 군부대에서 현장 시험평가를 실시 중인 이 로봇은 내년 말 부터 군대는 물론 공항과 발전소, 정유소 등 주요 시설에 경계 목적으로 시판될 예정입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철책선 능선에서 적의 동향이 감지됩니다.
적이 철책을 끊고 침입하려고 하자 무인 경계시스템이 암구호를 요구하며 경계의 끊을 바짝 조입니다.
올바른 응답이 아님을 포팍한 경계 로봇은 중앙 통제소로 자료와 경계신호를 보내고
발포명령과 함께 무인로봇에서 사격이 개시되고 적은 사살됩니다.
국내 연구진이 사람 대신 침입자를 찾아내고 제압하도록 개발한 지능형 감시 경계 로봇으로 위험한 군 경계임무를 로봇이 대신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 셈입니다.
인터뷰> 정세균 산자부 장관
"전방에 경계임무가 굉장히 위험한 데 이러한 위험한 일을 사람대신 청년대신 로봇이 해주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아들을 군대에 보낸 많은 부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 것으로 본다"
이 로봇은 삼성테크윈과 세진시스템, 미디어젠, 시스포 등 4개 기업과 고려대 등이 3년 동안공동 개발했으며 정부 예산과 민간 자금이 49억원 씩 투입됐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감시경계로봇은 낮에는 4km, 밤에는 2km 거리에 있는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관총이나 고무탄창을 탑재할 경우엔 적을 사살하거나 제압하는 것도 가능하며
시큐리티 산업에도 응용이 가능해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중구 삼성테크윈 사장
"감시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토털 시큐리티 분야에도 응용 이를 주력수출 산업으로 성장 발전시킬 것이다. 기술의 진화와 발전을 통해 우리 군이 실질적으로 무인 경계 시시템을 조기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병력자원 감소라는 사회적인 문제를 해소하는데도 앞장 서겠다"
S-1 영상취재 양진성 편집 남정민>
가격은 약 1억 9천만원 정도로 국내시장 규모는 시판 첫해 2천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경기 연천 모 군부대에서 현장 시험평가를 실시 중인 이 로봇은 내년 말 부터 군대는 물론 공항과 발전소, 정유소 등 주요 시설에 경계 목적으로 시판될 예정입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